Search

News&Notice

보도자료

7월 석유소비, 고유가로 휘발유 소비 등 큰 폭 감소
  • 작성일2005/09/06 11:00
  • 조회 1,619
ICON

 

7월 석유소비, 고유가로 휘발유 소비 등 큰 폭 감소


- 아시아나 항공사 파업으로 항공유 소비도 18% 감소해 -



계속되는 고유가 등으로 인해 휘발유 등 석유제품 소비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석유제품 소비는 5,683만1천배럴로 전월동월 대비 1.1% 증가하였으나, 산업용인 유류인 나프타 소비를 제외하면 3,430만8천배럴로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증가해온 휘발유 소비가 올 들어 처음으로 10% 넘게 감소하였으며, 아시아나 항공사의 파업여파로 항공유 소비도 6월 170% 증가에서 7월에는 18%로 곤두박질 쳤다.

또한 서민용 유류인 등유와 수송용 유류인 경유소비도 각각 11%, 3% 감소하는 등 주요 경질유 소비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그림】주요 유종의 7월 소비증감율

image 


이 같은 석유소비감소의 원인으로는 고유가로 인해 소비자들의 소비심리가 급격히 위축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로 올 초부터 7월까지 휘발유 소비자가격은 7.7% 상승한 1,438원대 였으며 서울지역 평균은 1,500원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서민용 유류인 등유는 17.4%나 상승하였으며 특히 경유는 지난 7월8일부터 시행된 제2차 에너지세제개편에 따라 세금부담이 증가하면서 소비자가격은 1,135원을 기록해 연초대비 22%나 증가한 반면 소비량은 연중최저치인 32만b/d를 기록했다.



【표】1~7월 석유제품 가격 및 석유소비량 현황

(단위 : 원/ℓ, 천b/d)    

 

휘발유

경유

부탄

가격

소비량

가격

소비량

가격

소비량

05.01

1335.5

155.8

930.3

366.4

743.2

138.7

05.02

1348.7

160.6

945.2

350.4

685.9

145.9

05.03

1388.4

159.7

995.7

417.4

685.9

139.6

05.04

1414.7

158.2

1,035.5

394.3

686.0

145.3

05.05

1399.3

165.1

1,015.7

401.5

725.3

132.7

05.06

1402.3

173.1

1,035.0

465.9

725.3

129.3

05.07

1438.4

157.5

1,135.0

319.7

678.6

146.0


하지만 LPG(부탄)의 경우 에너지세제개편 등으로 가격이 인하돼 연중 최저치를 기록한 반면, 소비량은 경유가격 상승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14만6천b/d를 기록해 연중최고를 기록했다.


7월 석유소비 감소에 대해 정유업계 관계자는 "수요감소에는 고유가 원인도 있지만 7월8일부터 시행된 2차 에너지세제개편으로 인해 6월에 이미 상당한 가수요가 발생해 7월 소비량이 줄어들었을 것"이라고도 밝혔다.


한편 1-7월 누계 석유소비는 전년동기대비 2.4% 증가한 4억4,379만배럴을 기록하였다.


【표】유종별 7월 석유소비 현황

(단위 : 천배럴, %)    

구분

2004년

2005년

증감비(%)

7월

1 - 7월

7월

1 - 7월

7월

1 - 7월

휘발유

5,431

32,972

4,884

34,220

-10.1%

3.8%

등유

774

25,813

691

22,788

-10.7%

-11.7%

경유

10,250

82,596

9,911

82,270

-3.3%

-0.4%

중유

7,482

62,731

7,065

62,822

-5.6%

0.1%

납사

21,223

148,865

22,523

158,219

6.1%

6.3%

항공유

2,644

12,728

2,157

15,024

-18.4%

18.0%

LPG

6,289

51,483

7,372

52,734

17.2%

2.4%

기타

2,128

16,205

2,229

15,714

4.7%

-3.0%

합계

5,6221

433,393

56,831

443,790

1.1%

2.4%


태그

뉴스레터 구독 신청

뉴스레터 구독을 통해 더욱 다양한 정보를 보다 빠르게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