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지난 해 석유소비량 상암구장 50번 채울 수 있어
- 드럼에 채워 늘여 세우면 지구와 달 거리의 약 1.4배 길이 -
`63빌딩320번, 상암구장 50번`
지난 해 우리나라가 쓴 석유제품으로 이들 건물을 채울 수 있는 횟수이다.
대한석유협회가 최근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우리나라는 약 7억 6천만배럴, 리터로는 약 1,200억리터의 석유제품을 소비했는데, 이는 VLCC(Very Large Crude Carrier, 200만배럴)급 유조선 약 380대 분량이다.
이 양으로 상암월드컵축구경기장은 약 50(49)번, 63빌딩은 약 320(318)번을 채울 수 있는 양이다. 이는 남한인구(4,830만명, 통계청 추계인구) 기준으로 국민 1인당 2,500리터, 4인 가족 기준 10,000리터를 소비한 것이며, 하루 기준으로는 국민 1인당 약 7리터의 석유제품을 소비한 셈이다.
또한, 지난 해 전체 석유제품 소비량을 드럼(200리터, 길이 91cm, 지름 58cm)에 채워 눕힌 상태로 늘어놓을 경우의 길이는 약 55만km로 서울 부산간 거리(약 425km)를 648회 왕복할 수 있다. 이 길이는 지구와 달과의 거리 38만 4,000km의 약 1.4배 거리이기도 하다.
(1) 대표적 수송용 연료이자 주요 생필품인 휘발유의 지난 해 소비량은 5,960만배럴, 리터로는 95억리터이다. 이 양을 승용차(에쿠스, 80리터, 차체길이 약 5.12m)에 채우고 일렬로 세우면 약 61만km로 서울 부산간 거리를 713회, 한달 소비량(7억 9천만리터)으로는 59회, 하루 소비량(2,600만리터)으로는 2회 왕복할 수 있다.
(2) 대표적 수송용 연료이자 주요 생필품인 휘발유의 지난 해 소비량은 5,960만배럴, 리터로는 95억리터이다. 이 양을 승용차(NF소나타, 70리터, 차체길이 약 4.8m)에 채우고 일렬로 세우면 약 65만km로 서울 부산간 거리를 약 764회, 한달 소비량(7억 9천만리터)으로는 64회, 하루 소비량(2,600만리터)으로는 2회 왕복할 수 있다.
그렇다면, 석유소비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지난 1961년부터 지난 해까지 45년간 우리나라가 소비한 석유의 양은 모두 얼마나 될까?
약 139억배럴로 63빌딩(240만배럴) 약 5,800번(5,815번), 상암경기장(1540만배럴) 약 900번(902번)을 채울 수 있는 분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