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오일뱅크(대표이사 주영민)가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디지털 전환의 일환으로 공장 내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하고 탄소 배출 저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 에너지 시스템’은 공장에서 사용되는 연료, 전기, 스팀 등의 에너지와 탄소 배출량을 빅데이터화하고 종합적으로 시각화해 상황 별 최적의 의사결정을 돕는다. 최종적으로는 공정 운영 별 탄소 배출량을 최소화하는 솔루션까지 제공한다. 공장 준공 이후 주로 운영 경험에 의존한 공정 운영에서 벗어나, 온도와 습도까지 데이터로 뭐시기 해서 디지털 경영이 가능해 졌다.
‘스마트 에너지 시스템’은 HD현대오일뱅크가 구축 중인 디지털 플랫폼 중 하나이다. 특히 AI를 포함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원유 구매부터 공정 운영, 주유소 관리까지 사업 모든 영역에서의 디지털 전환을 진행 중이다.
HD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스마트 에너지 시스템’은 사내 IT전문가와 공정 전문가들이 협력한 결과로 사용자의 입맛에 맞게 다양하게 재가공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스템을 개발해 임직원 업무 방식의 디지털 전환까지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