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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한 SK에너지의 노력이 최근 환경부로부터 인정받았다. 환경부의 배출량 인증위원회에서 SK에너지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중온(中溫) 아스팔트* 콘크리트 혼합물(이하 아스콘**) 생산을 통한 연료 및 온실가스 저감 방안’이 환경부 외부사업 방법론으로 승인을 받은 것이다.
(*) 아스팔트(Asphalt) : 원유를 휘발유, 경유, 등유 등으로 정제하고 남은 끈적끈적한 잔사유로 골재들을 접착해 주는 역할을 해 도로를 깔 때 쓰이는 원료 중 하나로 쓰임
(**) 아스팔트 콘크리트 혼합물(Asphalt concrete, 아스콘) : 신설 도로 및 유지보수 포장 시 사용되는 골재 95%에 아스팔트 5% 정도를 섞은 혼합물
중온 아스콘은 일반 아스콘 대비 약 30도(℃)가 낮은 125~135도에서 생산 및 시공이 가능해 연료 투입량과 전력 사용량을 약 70%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 아스콘 제조사들이 SK에너지가 개발한 중온 아스팔트를 사용하면 생산/시공하는 과정에서 연료/전력 비용 감소 및 생산 과정에서 톤 당 약 6~7kg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도 거둘 수 있다. 또한, 저온 포장시공으로 도로 공사기간이 단축되어 교통 정체 등에 따른 탄소 배출량도 줄일 수 있다.
환경부의 승인을 받은 중온 아스콘 외부사업 방법론을 기반으로 넷제로 달성을 위한 저탄소/탈탄소 비즈니스 모델 발굴은 물론, 국내 중온 아스콘/도로포장 산업 활성화 및 관련 산업 탄소중립 추진 가속화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아 역대급 ESG***를 실천한 주인공들을 만나보자.
(***)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에서 얼마나 많은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지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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