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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시작한 SV2 임팩트 파트너링, 구성원들이 그린밸런스 2030 실천 방법으로 자리잡아
■ 소셜 벤처의 성장과 SK이노베이션의 그린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위한 윈-윈(win-win)의 협력관계 기대
SK이노베이션이 ‘악착같은 그린밸런스 2030 실천’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실시한 ‘SV2 임팩트 파트너링 시즌 2’가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출발했다.
(*) SV2 임팩트 파트너링: 소셜벤처(SV, Social Venture)와 협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SV, Social Value)를 제곱으로 창출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경영용어
SK이노베이션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와디즈를 통해 7월 22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 소셜 벤처 대상 크라우드펀딩(Crowdfunding)이 청약 개시 하루만에 공모 물량을 모두 달성했다고 밝혔다.
참여한 기업들은 ▲소무나(냉장트럭 공회전 방지 배터리시스템 개발), ▲에코인에너지(이동형 플라스틱 열분해 장비 개발), ▲쉐코(해양유류방제 로봇 개발) 등 친 환경분야 유망 소셜벤처 3개사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환경분야에서 사회적 가치 창출 효과와 회사의 전략방향인 그린밸런스 2030에 부합하는 사업모델을 중점적으로 체크하며 향후 SK이노베이션과 협업 가능성 등을 종합 고려해 이들 3개 소셜 벤처를 선정했다.
이번 크라우드펀딩에서는 SK이노베이션 구성원 100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약 27억원의 투자금을 모았다. 이 투자금은 각각 구성원들이 선택한 3개 소셜 벤처의 성장 재원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앞서 7월 17일까지 진행된 사전 인증에서도 SK이노베이션 구성원 약 1,800여명이 참여해 성공을 예견하게 했다.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소셜벤처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하며 SK이노베이션이 국내기업 최초로 도입한 대기업-벤처기업간 상생 모델인 SV2 임팩트 파트너링이 회사의 중장기 성장 전략인 ‘그린밸런스 2030’을 구성원들이 직접 실천하는 방법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은 자발적인 참여로 환경분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실천하고, 소셜벤처는 성장재원 확보와 함께 SK이노베이션의 인프라와 역량을 활용할 수 있어 대기업-소셜벤처 간 윈-윈(Win-win)하는 대표 상생 모델인 것이다.
SK이노베이션은 소셜벤처에 투자한 구성원들에게 최대 100만원을 매칭 펀드 (Matching Fund) 형태로 지원하여 임팩트 투자에 대한 학습지원과 벤처투자에 대한 위험부담을 경감할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은 향후 재무/법무/홍보/R&D 등 전문 역량에 기반한 구성원 프로보노로 소셜벤처를 직접 지원할 계획이며 소셜벤처와 공동 친환경 비즈니스를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SK이노베이션 임수길 홍보실장은 “회사의 악착 같은 그린밸런스 2030 실천 의지와 구성원들이 이에 적극 동참해 친환경 SV를 창출하겠다는 높은 공감대가 이번 크라우드펀딩의 성공을 이끌었다”면서 “앞으로는 선정된 친환경 소셜 벤처가 확실한 사업모델을 갖추고 높은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 SK이노베이션이 추구하는 그린밸런스 2030가 반드시 가야만 하는 길임을 증명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