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기 쉬운 석유상식
맹물 자동차는 물을 연료로 사용하는 꿈의 자동차이다. 다시 말하면 우리 주변에 흔하게 널려있는 물을 에너지화할 수 있으면 맹물 자동차는 현실이 되는 것이다.
물을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이용하려는 계획은 세계 곳곳에서 이미 오래전부터 진행돼 온 핵심 프로젝트 중 하나로, 그것의 근간이 되는 이론이 핵융합 반응이다.
핵융합 반응은 수소를 결합시켜 헬륨으로 만드는 반응이다. 그 반응을 통해 생산되는 에너지는 막대한 양으로, 어느정도까지는 실험적으로 성공한 상태이다. 다만 고온에서만 실험이 가능한 까닭에 실용화에는 아직 어려움이 따른다. 그래서 상온에서 핵융합 반응을 일으키고자 물리학자들이 연구에 매달리고 있다. 1980년대 말에서 1990년대 초 사이에 상온 핵융합 반응이 성공했다는 몇몇 발표가 있어서 전세계 과학계가 흥분했던 적이 있었으나 흡족한 결과를 주진 못했다.
그러나 그것은 기술적인 난관일뿐 상온 핵융합 반응은 머지않은 장래에 가능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맹물자동차는 언젠가는 실현될 것이다. 문제는 그 시기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