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기 쉬운 석유상식
원유이건 플라스틱이건 기본물질은 탄소입니다.
플라스틱의 기본 물질은 탄소이며, 원유에서 추출한 물질에 여러 화학 반응을 일으켜 원유에서 추출한 원 물질과는 전혀다른 성질을 갖는 각종 플라스틱을 만들게 되는 것입니다.
플라스틱이라 칭하는 것은 고분자구조를 갖고 있는 것으로서, 즉 탄소들이 일렬로 쭈우욱 나열되서 서로 손잡고 있다고 보시면 되고, 얼마나 많은 놈들이 한꺼번에 손잡도록 만드느냐에 따라 성질이 크게 변합니다.
이 플라스틱 중에서도 투명한 성질을 갖는 것은 결정을 이루지 않는 것중에만 있는데, 결정을 이루면 방해를 받아 빛이 투과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가령 음료수의 PET병 중에 입구만 투명이 아닌 것을 가끔 볼 수 있는데, 높은 온도에서의 가열 소독을 견딜 수 있도록 입구부분은 결정화 시킨 PET로 만들고 나머지 부분은 내용물을 볼 수 있도록 비결정화 시켜 그렇게 된 것 입니다.
결국, 결론적으로 검은 원유에서 나왔지만, 화학반응에 의해 전혀 다른 투명한 성질을 갖는 물질을 다시 만들어 내서 그렇게 된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