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04년 석유제품 소비 전년대비 1.3% 감소
- 서민용 연료 등유 -18.2%로 감소폭 가장 커 –
지난 해 전체 석유제품 소비가 IMF 위기로 소비가 급감했던 ’98년 이후 6년 만에 처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석유협회가 2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04년의 전체 석유제품 소비량은 7억 5,324만 배럴로 ’03년의 7억 6,294만 배럴 보다 1.3% 감소했다.
작년 석유제품 소비가 감소한 것은 고유가와 경기침체의 영향에 따른 자가용 이용자들의 운행 자제와 난방 및 산업용 연료 소비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석유제품별로는 휘발유, 등유, 경유, B-C유가 감소했고 나프타, 항공유 등은 증가했다. 이 가운데 감소 폭이 가장 큰 유종은 등유로 전년대비 18.2%나 감소해 감소율 1위를 기록했다. 등유 소비 급감 원인은 LNG 등 타연료 전환과 경유가 인상에 따른 등·경유 혼용방지를 위한 등유 세금 인상이 주 원인으로 분석된다.
【’03년 대비 ’04년 석유제품 소비 증감】 (단위 : 천Bbl)
| 2003년 | 2004년 | 증감(%) |
휘 발 유 | 60,484 | 58,210 | -3.8 |
등 유 | 52,874 | 43,243 | -18.2 |
경 유 | 145,366 | 144,533 | -0.6 |
B - C유 | 111,361 | 101,216 | -9.1 |
납 사 | 252,417 | 262,871 | 4.1 |
항 공 유 | 20,578 | 21,225 | 3.1 |
L P G | 88,606 | 88,465 | - 0.2 |
기 타 | 31,254 | 33,478 | 7.1 |
합 계 | 762,941 | 753,240 | -1.3 |
㈜ 기타 : 경질중유, 중유, 아스팔트, 윤활유, 부생연료유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