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석유제품, 3년 연속
수출액 500억 달러 돌파
-최근 3년간 누적 수출액 1,605억 달러로 주요 수출품목 중 1위-
c 2013년 석유제품 수출액 528억$
¦ 국가 주요수출 품목 중 반도체(572억$)에 이어 2위 기록
¦ 국가 전체 수출액(5,597억$) 중 9.4% 차지
¦ `12년(561억$) 대비 5.9% 감소
- 동남아 일부 신흥국 경기침체, 수출단가 하락, 정제시설 증설로 전년대비 수출 감소
- 미국, EU로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중남미, 중국, 아세안 수출 감소
c 최근 3년간 석유제품 누적 수출액 1,605억$ (2011~2013)
¦ 석유제품 수출액 3년 연속 500억$ 돌파
- 516억$(`11), 561억$(`12), 528억$(`13)
¦ 반도체(1,577억$), 자동차(1,412억$), 일반기계(1,401억$)
¦ 2011년 수출 2위, 2012년 수출 1위, 2013년 수출 2위 품목
석유제품 수출이 3년 연속 500억 달러를 돌파해, 3년 누적기준 1,605억 달러로 주요 수출품목 중 1위를 차지했다.
28일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석유협회에 따르면 `13년 석유제품 수출액은 528억 달러로 `11년 516억 달러, `12년 561억 달러에 이어 3년 연속 5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지난 2004년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돌파한 이후 10년도 안돼 5배 이상 수출이 증가한 것이다.
석유제품은 또한 최근 3년 간 1,605억 달러가 수출되어 반도체(1,577억 달러), 자동차(1,412억 달러) 등을 제치고 국가 주요 수출 품목 중 수위를 기록했다. 세계 7위의 수출 대국인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수출한 제품이 다름아닌 석유제품이다. 글로벌 경기둔화에도 불구 우리나라가 3년 연속 무역 1조 달러 및 사상 최대의 수출액∙무역흑자를 기록하는데 석유제품의 수출 강세가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이다.
지난 3년간 석유제품 주요 수출국 비중을 살펴보면 중국이 18.5%를 기록하며 최대 수출국의 지위를 차지하고 있고, 싱가포르(16.3%)와 일본(14.6%)이 그 뒤를 잇고 있다. 다만 중국의 경제 성장률 둔화 및 정제시설 신∙증설로 對중국 수출비중은 21.3%(`11년) 에서 16.4%(`13년) 까지 감소했으나, 정유업계의 수출 다각화 노력으로 미국(5.3%), 호주(5.2%), 네덜란드(3.4%) 등 북미 및 EU 지역으로의 수출이 증가세를 보여 500억 달러 이상 수출을 유지해 왔다.
석유제품 수출 호조는 최근 몇 년간 고유가에 따른 수출단가 상승과 함께 정유업계의 수출 주력 전략에 따른 것이다. 정유업계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5년간 고도화 시설 등에 11조원 넘게 투자했으며, 수출지역 다변화 및 효율성 제고에도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최근 수년간의 세계 경기침체에도 불구 업계의 수출 다각화 노력 등으로 석유제품 수출액이 호조를 보인 것으로 보인다" 고 설명하며 "다만 석유수요 감소, 정제마진 악화 등으로 정유업계 실적이 크게 악화되고 있어 우려되지만, 앞으로도 국내 대표 수출산업으로써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