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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1~7월 296억 달러 수출액 수출품목 2위에
  • 작성일2011/08/26 10:35
  • 조회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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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1~7 296억 달러 수출액
수출품목 2위에

관세청이 밝힌 올해 1~7월 품목별 수출 동향에 따르면 석유제품은 2956800$ 수출액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수출액이 무려 74%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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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92926$, 일본에 81447$어치를 수출했다. 벙커C 209750$로 지난해 1~7 월에 비해 155.7%나 대폭 늘었다.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중국과 지진피해 복구가 한창인 일본이 벙커C유 수출액의 80%를 차지했다. 나프타 수출도 두 배 가까이 증가한 21921$에 달했다.

석유제품 중 14개국에 수출된 휘발유는 328381$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3.0% 급증했다. 한국산 휘발유 최대 수입국인

이처럼 석유제품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국제유가 상승으로 수출단가 상승 국내 업체들의 고부가가치 기술과 상품 다양화, 수출지역 확대 일본 지진과 대만업체의 화재로 인한 아시아 시장 수출 증가 등에 힘입어 수출물량이 크게 늘었다고 풀이된다.

또한 정유사들의 고도화 시설투자도 수출증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고도화 시설이란 값싸고 질이 덜어지는 벙커 C유를 정제해 휘발유나 경유같은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재생산하는 것으로, `지상(地上)유전`으로 불린다. 국내 정유사들은 이와 같은 고도화 시설에 대대적인 투자를 해왔으며, 이를 통해 수확된 석유제품을 수출 주력제품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관련기사>
한국일보 8월23일(화) 18면 경제
경향신문 8월23일(화) 20면 경제
한국경제 8월23일(화) 17면 경제
파이낸셜뉴스 8월23일(화) 14면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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