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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경제성 앞선 클린디젤 및 클린디젤하이브리드 보급 확대되어야
  • 작성일2010/12/17 16:00
  • 조회 1,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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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 앞선 클린디젤 및 클린디젤하이브리드 보급 확대되어야

- 중·단기 그린카 전략의 최적 대안으로 제시 -

클린디젤 및 클린디젤하이브리드 차량이 중·단기 그린카 전략 추진에 있어 가장 적합한 대안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석유협회(회장 오강현)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김영환 국회지식경제위원장, 김기현 국회의원, 박영준 지식경제부 제2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15일 오후 63빌딩에서 ‘석유산업의 발전방향과 그린카 전략’을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기계연구원 정동수 박사는 ‘우리 현실에 적합한 친환경연료와 차량보급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기후변화협약에 효율적으로 대처하려면 클린디젤 및 클린디젤하이브리드 차량 보급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그린카 정책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동수 박사의 발표에 따르면, “유로5급 클린디젤버스와 CNG버스의 엔진성능을 비교한 결과, 친환경성은 동등한 수준(탄화수소 등 일부항목은 우월)이고 연비는 클린디젤버스가 21%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환경성과 경제성, 시장전망, 기술실현성, 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비교해 볼 때, 장기적으로 전기자동차가 상용화되기까지는 클린디젤 및 디젤하이브리드 차량의 보급을 확대해야 한다“고 결론지었다.

정 박사는 특히 사회적 오염물질 배출비용면에서도 클린디젤버스(520만원)와 CNG버스(525만원)가 거의 동등하게 나타나고 있는데도, 환경성을 전제로 CNG버스에만 연료보조금(870만원)과 구입보조금(대당 1,850만원)을 지원되고 있는 정책은 형평성 측면에서도 재검토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사회적 오염물질 배출비용이란 오염물질별 대기오염의 사회적 한계비용을 계산한 것으로, 사회적 비용에는 건강피해(조기 사망률, 질병유발율 등), 오존에 의한 농작물 생산성 감소, 건물 및 구조물 등에 대한 산성비 영향 등의 피해를 고려한 비용이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서 에너지경제연구원 이달석 박사는 ‘녹색성장시대 석유산업의 현재와 미래발전전략’에 대해, 독일 보쉬사의 안드레아스 샤프라트(Andreas Schaffrath) 이사는 ‘클린디젤 자동차 기술발전동향’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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