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지난해 석유소비 정체, 석유수출은 사상최대 기록
- 석유수출금액 사상 최초로 200억 달러 돌파 -
- 석유소비 0.4% 증가한 반면, 수출금액은 34.2% 증가 -
2006년 석유소비는 정체된 반면, 석유소비는 사상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석유협회는 지난해 석유수급통계를 분석한 결과, 석유소비는 7억6,384만배럴로 전년(`05)대비 0.4% 증가하였으나, 산업용 원료인 납사(2억8,613만배럴)를 제외할 경우 오히려 -2.1% 감소했다고 밝혔다.
제품별로는 휘발유 0.6% 증가, 경유 0.1% 증가, 항공유 0.7% 증가, LPG 2.0% 증가하였으며, 난방용 유류인 등유는 19.8% 감소, 벙커C유 4.3% 감소, 윤활유 27.6% 감소하였다.
정체된 석유제품 소비와는 달리 석유제품수출은 사상최초로 200억불을 돌파한 206억2,320만불을 기록하여 눈길을 끌었다. 이는 전년대비 34.2% 증가한 것이다. (물량은 10.1% 증가)
이로써 정유업계는 `04년 101억 7천만불, `05년 153억6천만불, `06년 206억2천만불로 내수에서의 부진을 수출로 만회하고 있으며 수출업종으로 변신을 모색하고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
이처럼 내수는 부진하나 수출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대한석유협회
석유제품별로는 경유가 71억1천8백만불을 수출하여 석유제품중 가장 많은 34.5%를 차지했으며, 항공유가 그 뒤를 이은 51억5천6백만불을 수출하였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