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석유제품 수출, 한중일 중 한국이 최고
우리나라의 석유제품 수출이 중국과 일본을 월등히 능가하고 있다.
대한석유협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석유 정제능력 대비 석유제품 수출 비중이 중국과 일본에 비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중국, 일본의 하루 정제능력(BP통계 기준)은 각각 260만배럴, 659만배럴, 일본 453만배럴로 중국은 우리의 2.5배, 일본은 1.7배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석유제품 수출에서 이들 나라에 크게 앞서고 있다.
지난 해 우리나라가 해외로 수출한 석유제품 물량은 각각 2.63억배럴로 중국(1.07억배럴)의 2.5배, 일본(3900만배럴)의 6.7배에 달한다.
중국과 일본에 비해 수출 실적이 뛰어난 것은 이들 나라에 비해 우리나라 정유사의 단위공장당 정제능력이 월등히 큰데다 가동률을 최대한 끌어올려 생산한 고부가가치 제품을 높은 가격에 국제 석유제품 시장에 판매하는 국내 정유업계의 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국내 정유 산업은 매출액 가운데 50%를 수출로 달성함으로써 전통적인 내수 산업의 이미지를 벗고 핵심 수출 산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한국, 중국, 일본의 석유산업>
한 국 | 중 국 | 일 본 | ||
정제능력(천B/D) | 2,598 | 6,587 | 4,531 | |
석유회사 수 | 5 | 3 | 18 | |
정유공장 수 | 5 | 95 | 43 | |
단위공장별 정제능력 (천B/D) | 509 | 58 | 111 | |
제품수출 | 물량(억Bbl) | 2.63 | 1.07 | 0.39 |
(자료) BP통계, World Oil Trade, 석유자료월보(日), 중국 신화뉴스,
석유자료(대한석유협회), 각국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