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사소식
▲ 지난 2월 27일, SK에너지 신입사원들이 제주 올레길 산해진미(山海眞美) 활동 후 단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난 2월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 SK에너지 신입사원들의 ‘소란스런’ 제주 나들이 행사가 진행됐다. ‘소란스런’은 영어 단어 ‘Soft Landing Start & Learning’의 일부를 활용하여 만든 행사 타이틀로, ‘SK에너지의 구성원으로서 잘 적응해 나가고 많은 것을 배우자’는 뜻을 담고 있다. 신입사원들은 제주의 신선한 공기로 기분을 전환하는 한편, 여러 일정에 참여하며 SK에너지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01 l 젊은 패기로 제주유나이티드FC를 응원하다!
지난 2월 26일, SK에너지 신입사원들은 첫 일정으로 제주유나이티드FC(이하 제주UTD) 개막전이 열린 제주월드컵경기장에 방문했다. ‘스포츠 ESG’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는 SK에너지의 소속 축구단 제주UTD는 당일 수원FC와 개막전을 치렀다. 신입사원들은 개막전을 관람하며, 선수들의 열정에 감동해 열과 성을 다하는 마음으로 응원했다.
▲ SK에너지 신입사원들의 1일차 제주 일정이었던 2월 26일, SK에너지 조경목 사장(첫 번째줄 가운데)과 함께 제주UTD를 응원하고 있다.
SK에너지 조경목 사장을 중심으로, 신입사원들은 제주UTD가 승리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응원했다. 함께 경기를 즐기고 응원하는 시간을 나누며 One Team Spirit도 쌓아갈 수 있었다. 제주UTD 선수들도 이러한 마음을 전달받아 수원FC를 상대로 61% 점유율과 유효슈팅 7개를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이 밖에도, 신입사원들은 경기장 내외에 마련한 다양한 부대행사에 참여하며 즐겁고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02 l ‘청정 섬’ 제주도를 지키기 위한 올레길 산해진미 활동
▲ SK에너지 신입사원들이 제주도 올레길 산해진미 활동 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개막전 응원 열기를 뒤로하고, 2일 차인 2월 27일 오전에는 제주 올레길 6코스 산해진미 활동을 진행했다. 산해진미 캠페인은 ‘산(山)과 바다(海)를 참(眞) 아름답게(美) 만들자’는 의미로, 조깅이나 산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인 플로깅(Plogging)*이 바탕이다.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이끈다는 실천적 ESG** 활동의 일환으로, SK이노베이션 계열이 전사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 지구를 지키기 위해 전국 27만여 명의 시민들이 함께 산해진미 활동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날 신입사원들은 SK에너지의 구성원으로서 ESG 활동을 직접 경험하고, 그 취지를 몸소 배웠다.
(*) 플로깅(Plogging): 플로깅은 스웨덴어로 이삭을 줍는다는 뜻인 플로카우프(Plocka upp)와 영어로 달리기라는 뜻인 조깅(Jogging)의 합성어다. 산책이나 조깅을 하는 동안 쓰레기를 줍는다는 의미로 쓰이는 신조어
(**)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에서 얼마나 많은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지를 뜻한다.
▲ (좌) SK에너지 신입사원들이 제주도 올레길 산해진미 활동을 하고 있다. / (우) SK에너지 신입사원들이 제주도 올레길 산해진미 활동을 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산해진미 활동을 하는 동안 SK에너지 신입사원들의 얼굴에서는 전일 제주UTD 홈 개막전에서의 열띤 응원으로 인한 피곤함은 찾아볼 수 없었고, 환경 보호에 앞장서 깨끗한 제주를 만들어가는 데에 일조했다는 뿌듯함만이 가득 보였다. 신입사원들은 제주도의 상쾌한 아침 공기를 마시며 힘을 내어 올레길 6코스를 구석구석 살피며 쓰레기를 주웠다. 또, 여러 활동을 하며 이야기를 나누면서 신입사원들 간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는 모습도 보였다.
▲ SK에너지 신입사원들이 제주도 올레길 산해진미 활동을 하고 있다.
약 두시간 동안 생각보다 많은 양의 쓰레기를 주우며, 열정적으로 산해진미 활동에 참여한 SK에너지 신입사원들은 지친 기색 하나 없이 뿌듯함이 가득 담긴 미소를 보여줬다. 활동을 통해 수집한 쓰레기들을 종류별로 분리배출 했고, 신입사원들 덕에 올레길 6코스는 깨끗해진 모습을 갖추었다.
처음 산해진미 활동에 참여한 SK에너지 신입사원들은 제주도 올레길 6코스 산해진미 활동을 통해 캠페인의 가치를 배우고 환경 보호에 대한 의지를 고취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03 l SK에너지의 사업을 직접 보고 듣고 학습하다! – 제주물류센터 & 내트럭하우스 견학
산해진미 활동에 이어, SK에너지 신입사원들은 SK에너지의 비즈니스 밸류 체인(Business Value Chain)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선, SK에너지의 ‘내트럭하우스’ 견학을 위해 제주시 영평동으로 이동했다.
▲ SK에너지 신입사원들이 제주 내트럭하우스를 방문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SK에너지는 지난 2006년, 화물차 운전자의 복지 향상을 위한 내트럭하우스를 국내 최초로 런칭해 현재 전국 2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내트럭하우스에서는 화물차 운전자들에게 대형 화물트럭 주차장과 정비소, 주유소, 각종 운전사 휴게시설을 한자리에 모아 놓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내트럭하우스는 경제적 가치는 물론 사회적 가치까지 창출하는 SK에너지의 대표 DBL*** 성과이기도 하다.
(***) DBL(Double Bottom Line) :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경영 전략
신입사원들은 약 한 시간 동안 SK에너지가 내트럭하우스 비즈니스를 실행하게 된 계기부터 현재 현황 및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제주 사업소 시설을 직접 둘러보았다.
▲ SK에너지 신입사원들이 제주도 내트럭하우스를 견학하며 설명을 듣고 있다.
내트럭하우스의 사회적/경제적가치를 학습하고 직접 눈으로 목격한 SK에너지 신입사원들은 뒤이어 제주물류센터를 견학하기 위해 제주시 천수동로로 이동했다.
▲ 제주물류센터를 방문한 SK에너지 신입사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SK에너지 물류센터는 석유제품을 저장하는 저유소 역할과 전국 주유소로 출하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곳이다. 제주물류센터에 방문한 신입사원들은 전국 물류센터 현황과 물류 ESG 로드맵(Roadmap)에 관해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후, 물류센터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 SK에너지 신입사원들이 제주물류센터를 견학하며 설명을 듣고 있다.
이번 SK에너지 신입사원들의 제주 나들이는 SK의 구성원이 된 것에 대한 환영 및 축하와 동시에 회사에 대해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SK이노베이션 계열의 ESG 활동에 직접 참여하며 개인과 회사의 환경 보호 실천에 대한 중요성을 배우는 한편, SK에너지의 경제/사회적 가치 창출도 직접 보고 듣고 배울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
‘지구와 소통하고 인정받는 세계적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나아가고 있는 SK에너지. 지난해 창립 60주년을 맞았던 SK에너지가 새로운 60년을 시작하는 올해, 신입사원들이 만들어 나갈 다양한 가치 창출 활동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