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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은 2030년 기준 전 세계 탄소 감축 목표량의 1% 규모의 탄소를 줄이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행동에 나서고 있다. SK그룹 멤버사인 SK이노베이션 계열 역시 ‘친환경 에너지 및 소재기업(Green Energy & Materials Company)’으로 나아가기 위한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전략을 수립하는 등 SK그룹의 넷 제로(Net Zero) 여정에 앞장서는 중이다.
이러한 SK이노베이션 계열의 노력은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 2023에서 엿볼 수 있다. 다가올 CES 2023에서 선보일 SK이노베이션 계열의 뛰어난 넷제로 제품 및 기술들을 스키노뉴스(SKinno News)의 ‘혁신으로 간다!(Into the 1nnovation!)’ 시리즈에서 미리 만나보자.
‘혁신으로 간다!’ 시리즈 마지막 편에서는 SK이노베이션 계열의 그린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한 미래 친환경 투자 사업에 대해 소개한다. 탄소 배출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CCUS (Carbon Capture, Utilization & Storage) 사업 진출부터 글로벌 차세대 에너지 기업과의 협업 및 투자까지, SK이노베이션 계열은 친환경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 탄소포집 및 저장기술(Carbon Capture and Utilization Storage)
▲ 한국석유공사의 동해가스전
탄소포집 및 저장기술(Carbon Capture and Utilization Storage, 이하 CCUS)은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압축·수송 과정을 거쳐 땅속에 저장하는 기술로, 지구온난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기술로 부상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계열 자회사인 SK에너지와 SK어스온은 국내외에서 진행되는 CCUS 프로젝트에 다수 참여해 CCUS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여기에는 동해가스전을 활용한 CCS 사업 관련 국책과제와 한국-말레이시아 간 이산화탄소 포집-운송-저장사업인 셰퍼드 CCS 프로젝트(Shepherd CCS Project)가 포함된다. 이를 바탕으로 SK이노베이션 계열 자회사인 SK에너지와 SK어스온은 2030년까지 연간 200만 톤 이상의 탄소 저장고를 확보하는 등 중기 목표를 통해 넷제로를 조기 달성할 예정이다.
| SK주식회사와의 공동투자: 소형모듈원자로(SMR), 솔리드스테이트 서킷브레이커(SSCB)
▲ (좌) 2022년 5월, 서울시 종로구 SK 서린빌딩에서 (왼쪽부터) 장동현 SK주식회사 부회장, 크리스 르베크 미국 테라파워(Terra Power) CEO,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포괄적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우) 2022년 8월, 서울시 종로구 SK 서린빌딩에서 (왼쪽부터) 김무환 SK주식회사 Green투자센터장, 라이언 케네디(Ryan Kennedy) 아톰파워(Atom Power Inc.) CEO, 강동수 SK에너지 S&P추진단장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SK 측의 아톰파워 인수 절차를 마무리하는 행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과 SK에너지는 SK주식회사와 함께 다수의 공동투자에 참여하고 있다. 먼저 지난 5월에는 미국의 소형모듈원자로(Small Modular Reactor, 이하 SMR) 기업 테라파워(Terra Power)와 ‘차세대 SMR 기술’을 공동개발하기 위해 포괄적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테라파워는 차세대 원자로의 한 유형인 소듐냉각고속로(Sodium-cooled Fast Reactor, 이하 SFR) 설계기술을 보유한 원전 업계의 혁신 기업이다.
더불어 SK주식회사와 SK에너지는 지난 8월, ‘솔리드스테이트 서킷브레이커(SSCB, 전력반도체로 제어되는 회로차단기)’를 개발한 미국 에너지솔루션 기업 아톰파워(Atom Power Inc.) 경영권을 인수한 바 있다.
|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SK이노베이션의 ‘행동’
이렇게 총 5편의 ‘혁신으로 간다!’ 시리즈를 통해, 다가올 CES 2023에 소개될 SK이노베이션 계열의 핵심 친환경 기술과 제품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외에도 SK이노베이션은 이번 전시회에서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인 배터리 메탈 리사이클(BMR) 등 다양한 탄소 감축 사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과 파트너들의 넷제로 달성을 위한 “행동”이 더 알고 싶다면, 2023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현지 시간) 진행되는 CES 2023 현장에서 확인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