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사소식
- 자원 순환에 초점을 맞춘 순환경제 실현 위한 친환경 통합브랜드
- 친환경 인증 제품에 먼저 적용, 향후 친환경 신규 사업에 확대 예정
- 허세홍 사장, “GS칼텍스 모든 밸류체인 속에서 친환경 가치를 실현할 것”
GS칼텍스(대표 허세홍 사장)는 자원 순환에 초점을 맞춘 순환경제(Circular Economy)를 실현하기 위해 친환경 통합 브랜드 ‘에너지플러스 에코(Energy Plus Eco)’를 선보였다.
GS칼텍스는 지난 2020년 에너지기업의 변화와 확장의 의지를 전달하는 에너지플러스(Energy Plus) 브랜드를 론칭하고, 미래 지향적 사업영역을 통합하는 브랜드로 사용해 왔다.
이번 ‘에너지플러스 에코’는 에너지플러스 브랜드가 확장된 개념으로, GS칼텍스가 추구하는 자원효율화 및 탄소저감의 가치를 담은 친환경 통합 브랜드이다. 친환경 사업의 핵심인 순환 경제의 가치를 뫼비우스의 띠로 형상화하고 화살표를 통한 변화와 확장 의지를 브랜드 로고에 표현했다.
‘에너지플러스 에코’는 ▲친환경 복합수지 ▲친환경 윤활유 Kixx BIO1(킥스 바이오원) ▲친환경 화장품 원료 2,3-부탄다이올 등 재활용을 통해 순환경제에 기여하는 친환경 인증 제품 또는 친환경 원료를 사용한 인증 제품에 먼저 적용되며 향후 친환경 기술 및 신규 사업에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에너지플러스 에코 브랜드 론칭은 정유 석유화학 공정을 활용하여 고품질 친환경 자원순환 제품으로 판매하고, 탄소기반 원재료를 바이오 원재료로 대체하는 등 환경적 책임과 동시에 순환경제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의 표현이다.
이와 관련해 허세홍 사장은 “존경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지속 가능한 발전과 동시에 ESG 경영이 필수적인 지향가치”라며 “한정적인 자원을 적게 사용하고 환경 영향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것이 순환경제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허세홍 사장은 “GS칼텍스의 모든 밸류체인(Value Chain) 속에서 친환경의 가치를 실현하고, 고객에게 지속 가능한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자원 순환 생태계를 만들어 가기 위한 실질적인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GS칼텍스는 순환경제 및 자원효율화에 동참하는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폐플라스틱의 물리적 재활용(Mechanical Recycle)과 화학적 재활용(Chemical Recycle)이 모두 가능하게 되면 플라스틱의 생산·소비·재활용이 반복되는 자원 순환 체계를 효과적으로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물리적 재활용 : 폐플라스틱을 원료로 분쇄한 뒤 관련 공정을 거쳐 재활용 하는 방식
* 화학적 재활용 : 폐플라스틱을 탄화수소 등의 성분으로 분해해 재활용하는 방식
- [관련글] [보도자료] GS칼텍스,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통한 자원순환으로 ESG 역량 강화>>더보기
- [관련글] [보도자료] GS칼텍스, 복합수지 기반으로 친환경 경영 확대>>더보기
GS칼텍스는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물리적 재활용 사업을 추진하여 국내 정유사 중 유일하게 친환경 복합수지를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 2021년에는 21,500톤을 판매하는 등 매년 30% 수준으로 판매 확대되고 있다.
친환경 복합수지는 자동차 및 가전 부품에 원재료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기능성 플라스틱이다. GS칼텍스는 고도화된 물리적 재활용 기술을 접목하여 폐플라스틱의 재활용율을 높일 뿐만 아니라, 물리적 재활용 소재의 고부가화를 통해 고객사 요구에 맞게 개발하는 고객 맞춤형 솔루션(Solution)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협력사와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자동차 폐범퍼를 고부가 소재로 개발하는데 성공하여, 현재 해당 제품을 국내뿐 아니라 유럽, 일본 등에 판매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지난해 친환경 복합수지 14개 제품군에 대해 글로벌 리사이클 인증(GRS:Global Recycled Standard)을 완료하여 친환경성을 인정 받았다. 글로벌 리사이클 인증은 재활용 제품 제조사를 대상으로 재활용 원료 함량뿐만 아니라 최종 제품으로 제조되는 단계까지 추적·관리하는 국제적 인증 기준으로 소재의 재활용 원료 추적성, 투명성을 보증한다.
아울러 GS칼텍스는 지난해 12월, 화학적 재활용 방식으로 분해한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석유정제공정에 투입하는 실증사업을 시작했다. 실증사업의 첫 단계로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약 50톤을 여수공장 고도화 시설에 투입했다. 폐플라스틱은 전처리 후 열분해 등 화학적 재활용 공정을 통해 액체 원료인 열분해유로 변환되는데, 이를 정유·석유화학 공정에 투입하여 자원 재활용 효과와 더불어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GS칼텍스는 국내 최초로 열분해유를 고도화시설에 투입하여, 폐플라스틱이 폴리프로필렌 등 플라스틱 제품으로 재생산되는 물질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실증사업 결과를 활용하여 2024년 가동 목표로 연간 5만톤 규모의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생산설비 신설 투자를 모색할 예정이며, 추가로 100만톤 규모까지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실증사업 결과를 기반으로 사업화를 추진하여 자원순환 및 온실가스 감축 의무 이행을 위한 핵심 수단 중 하나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GS칼텍스는 천연 원료를 활용한 친환경 제품 판매에도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유전자조작을 하지 않은 바이오매스(Non-GMO) 및 미생물(Non-LMO)을 활용한 2,3-부탄다이올(2,3-BDO) 친환경 생산 공정을 개발하여 2019년부터 생산·판매하고 있다. 2,3-부탄다이올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인체친화적 천연물질로, 보습 및 항염 효과, 효능물질의 분산력, 피부 사용감 등이 뛰어나 화장품 원료로 사용되고 있으며, 현재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등 국내 화장품 업체 뿐만 아니라, 프랑스, 미국, 일본 등 해외 화장품 업체에도 납품하고 있다.
또한, 지난 2월, 국내 윤활유 브랜드 최초로 원료부터 제품 용기까지 친환경 가치가 담긴 친환경 엔진오일 ‘Kixx BIO1’을 출시했다. Kixx BIO1은 환경에 주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성능은 극대화한 친환경 고성능 합성 엔진오일이다. 야자, 코코넛, 콩, 유채씨 등 100% 식물 유래 바이오 베이스 오일로 만들어져 재배과정에서 흡수하는 이산화탄소 양이 생산공정에서 배출하는 이산화탄소 양보다 더 많은 탄소 네거티브(Carbon Negative)를 실현한 것이 특징이다.
* 이미지 출처 : GS칼텍스 공식 블로그 미디어허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