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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난로, 보일러 등에 주로 사용되는 등유를 구매하면 기부가 된다?! 지난해 SK에너지가 충남 지역에서 진행한 ‘착한주유소 캠페인’이 더욱 확대돼 돌아왔다.
SK에너지는 지난 9월 2일,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실에서 충청·호남·경남 지역에 위치한 SK주유소(자영주유소)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SK 착한주유소 캠페인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SK에너지 이영철 남부사업부장과 서산제일주유소 김경수 대표,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태희 회장 등 행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자영주유소의 주도로 진행되는 ‘SK 착한주유소 캠페인’은 동절기에 등유 소비가 많은 도농 지역과 연계한 SK에너지의 사회적가치 창출 활동의 일환으로, 등유 판매 시 1ℓ당 3원에서 5원을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는 방식으로 기부금이 조성된다.
이날 협약을 시작으로 SK에너지 및 충청·호남·경남 지역의 자영주유소 약 140개소,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며, 조성된 기부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과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 SK에너지가 지난 9월 2일, 충청·호남·경남 지역의 자영주유소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SK 착한주유소 캠페인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좌측 사진, 왼쪽부터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태희 회장, 서산제일주유소 김경수 대표, SK에너지 이영철 남부사업부장)
자영주유소를 대표해 협약식에 참석한 서산제일주유소 김경수 대표는 “이번 캠페인에 참여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행복하다”며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주유소들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나눔에 동참하는 주유소들이 많은 것 같아 더 기쁘다”고 말했다.
SK에너지 이영철 남부사업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주유소 업주 분들께서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신데, ‘SK 착한주유소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고 기꺼이 함께해 주신 점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SK에너지와 함께하는 본 캠페인이 희망의 불씨가 되어 힘들고 고된 시간을 이겨내고 계신 많은 분께 따뜻한 메시지로 전달되고, 사회적가치 창출 저변 확대에 또 한번의 디딤돌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SK에너지는 충남 지역의 자영주유소 25개소 및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SK 착한주유소 캠페인’을 우선 시행한 바 있다. 그 결과 총 1천 4백여 만 원의 기부금을 조성했으며, 해당 기부금은 충남 지역 내 취약계층의 생계비와 의료비를 비롯해 사회복지시설 지원금으로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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