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석유협회(박주선 회장)는 11월 29일(수) 오전 9시 30분 협회 대회의실에서 박응렬 전 환경부 국장을 초청해 「그래서, 산티아고」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
박 전 국장은 “평범한 삶의 한 순간이 인생의 변곡점이 되는 경우가 있다”라며 “내게는 산티아고길 순례가 그 계기였고, 이후 삶에 작고 깊은 변화가 많아졌다”라고 순례길(프랑스길) 완주 소회를 밝히며 강연을 시작했다.
박주선 협회장은 강연이 끝나자 “생활 습관, 언어 등 낯선 외국에서 장거리 도보 이동을 감행한 박응렬 전 국장의 대담한 용기와 인내심에 감탄했다”라며 “협회 직원들이 이 점을 참고해, 꼭 산티아고 길이 아니더라도 기회를 만들어 인생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박응렬 전 환경부 국장 : 전라남도 영광에서 태어나 1987년 공직에 입문하여(기술고시 22회)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장, 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본부장, 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장 등을 역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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